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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의
역사를
기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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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의
50주년
우리는 삼성그룹 계열 종합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에서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처음을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제일기획의 시작부터 50주년을 맞이한 현재의 'Cheil'까지를 30초 내에 담아내는 것이 주 목표였으며, 빠른 모션감과 편안한 가독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오프닝 영상을 제작하여 기념식이 '임팩트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습니다.
정적인 로고의
동적인 움직임
▼ 제공받은 50주년 엠블럼
우리는 의뢰처로부터 50주년 행사의 여러가지 엠블럼(로고)을
소스로서 제공 받았습니다. 위 엠블럼의 '0' 부분을 마치 지구본처럼 회전시켜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아래처럼 구현하였습니다.
▼ 회전하는 버전의 영상 제작
우리는 제공 받은 소스를 가상의 3D로 재구성하여 회전 가능한 오브젝트로 제작하였고, 이후 영상 제작 과정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회전 영상의 배경을 그린스크린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출현 모션 추가
1부터 50까지 카운트다운 된 후 숫자 '50'이 50주년 엠블럼으로 바뀌는 파트를 제작하기 위해, '0'부분이 비어있는 타원형에서 채워져있는 원형으로 자연스럽게 바뀌며 제일기획의 삼각형이 부드럽게 채워져 지구본이 되는 모션을 기획·제작하였습니다.
그 다음엔
영상 내내 이어지게
의뢰처는 위 레퍼런스 영상처럼 첫 장면부터 끝까지 모든 장면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것을 원하면서도, 리틱 스타일로 박자감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처음 나오는 제일기획의 로고부터 마지막 엔딩까지 33초간 재생되는 영상의 모든 화면 전환 효과를 과감히 제거하고, 각 요소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이전 장면의 요소를 이후 화면에서도 사용했습니다.
축제의
분위기
파티의 분위기를 담다
로고에서 미러볼로
기존 50주년 엠블럼에 있는 지구본을 '파티'를 상징하는 미러볼로 바꾸되, 미러볼의 디자인을 제일기획에서 사용하는 삼각형 상징으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전환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빛이 번쩍이는 효과
미러볼에 반사되는 빛들이 배경에 비치는 느낌을 주기 위해 배경에 미러볼 패턴이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션을 넣고, 전반적인 영상에 번쩍이는 효과를 은근하게 주어 빛을 강조했습니다.
다시 미러볼에서 로고로
이후 장면에서 제일기획의 상징 패턴이 나올 수 있게 미러볼 가운데 부분만 빛나게 조정을 했고, 이 삼각형으로부터 패턴이 확장되게 다음 장면을 구성했습니다.
50년의 역사
시기 별 로고의 변화
50년 간 제일기획이 변해왔던 것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로고의 변화를 통해 보여주며 각 연도별로 어떤 로고가 사용되었는지 영상으로 나타내었습니다.
필름으로 펼쳐지는 역사
제일기획이 일해왔던 시기 별 건물들을 필름이 지나가면서 나타나도록 표현했으며, 이 때 실감나는 필름 효과를 위해 3~10 프레임마다 한 번씩 깜빡거리게 이미지를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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